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 사건 (문단 편집) === 2월 9일 === [[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/피겨 스케이팅-단체전|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]] 시상식이 지연되었고, 러시아 선수 중 누군가가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되었으며 법적 문제도 함께 걸려있다는 [[https://www.usatoday.com/story/sports/olympics/beijing/2022/02/09/olympic-figure-skating-team-medals-delayed-russian-drug-test/6717526001|소식]]이 전해졌다. 이후의 [[https://www.insidethegames.biz/articles/1119043/valieva-legal-problem-beijing-2022|후속 보도]]에서 해당 선수는 [[카밀라 발리예바]]라고 밝혀졌다. 최초 보도에서 알려지지 못한 것은 해당 선수가 만 15세로 [[미성년자]]이며, 따라서 보호를 위한 법적문제까지 얽혀 밝히기까지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.[* 세계반도핑기구는 만 16세 미만 선수의 도핑 적발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는다.] [[https://twitter.com/sportexpress/status/1491439747650232321|러시아 언론]]에서는 문제가 된 약물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지 않으며 [[심장병]] 치료에 이용되는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옹호했지만, 다른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도핑용 약물을 체내에서 빠르게 배출하도록 돕는 약물이 검출된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도핑의 증거라고 한다. 마크 애덤스 [[국제올림픽위원회|IOC]] 대변인은 “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없으며 확인 중”이라고 했고, [[국제빙상경기연맹|ISU]]측은 “[[국제올림픽위원회|IOC]]와 법적인 협의가 필요한 돌발 상황이 생겼다”고 했다. 러시아는 이미 [[2016년]] [[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|도핑 스캔들]]로 인해 [[OAR|자국 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]]이었는데 5년 만에 다시 한 번 도핑 스캔들이 터지며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. 더불어 이번에 도핑 테스트에서 걸린 선수가 여자 싱글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는 발리예바라는 점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으며, 당장 [[2월 15일]]부터 치러질 [[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/피겨 스케이팅-여자 싱글|여자 싱글]] 경기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었다.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들 중에는 어렸을 때부터 그 나이대에 도저히 형성될 수 없는 근육질 선수가 많아 예전부터 논란이 많았다. 발리예바를 비롯한 러시아 여자 선수들의 '''쿼드러플 점프'''를 억지로 따라하려다가 좌절하거나 부상을 입은 타국의 여성 싱글 선수들도 부지기수였는데[* 애초에 고난도 기술은 유전적 요인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힘을 낼 수 있는 남자 싱글 선수들 정도가 되어야 넘어지는 위험 부담을 좀 안고 쓸 정도지 펑펑 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. 무엇보다도 '''체격이 비슷한 다른 그 누구도 트리플 점프가 고작이었는데 신체적 조건이 도토리 키재기 급일 러시아 여자 선수들이 쿼드러플??''' 러시아 선수들의 쿼드러플 점프는 이미 [[도핑|인위적인 무언가가 개입]]한 결과물 외에는 설명이 불가한 셈이다.] 발리예바의 도핑 적발로 인해 어떻게 이토록 [[https://sports.v.daum.net/v/20220215152620972|비정상적인 성장]]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 밝혀진 셈이 되었다. 실제로 겉으로 살짝 드러나는 것만 보더라도 [[https://theqoo.net/square/2346085088|러시아의 노비스 선수]]들은 약물로 인한 육체적인 손상과 코치의 폭력에 시달리며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고 있다. 실제로 많은 여자 선수들이 매 시즌 무엇을 해도 넘을 수 없는 러시아 여자 선수들의 벽 앞에서 뭐라도 해보려고 고난도 점프를 장착하기 위해 수없이 많이 다치고 좌절했다. * [[브래디 테넬]]은 트리플 악셀 점프를 연습하다가 부상을 당해, 2021-22 시즌 모든 대회들을 기권했고 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. * [[알리사 리우]]는 쿼드러플 러츠와 트리플 악셀의 연마와 겹친 성장기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기량 회복과 트리플 점프 회복에 몰두했어야 했다. * [[유영(피겨 스케이팅)|유영]]은 '지금이야 자신감이 넘치지만 한때 쿼드러플 점프를 랜딩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흥미를 잃을 뻔할 만큼 많은 방황을 한 때도 있었다'고 할 정도였다. * [[키히라 리카]]는 트리플 악셀 점프와 부드러운 스케이팅이 장점인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, 무리하게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연습하다가 생긴 부상으로 인해 2021-22 시즌 모든 대회들을 기권하며 인생에 유일할지도 모르는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. 여태까지는 언제나 "러시아 애들이 진짜로 잘하니까."로 끝났었다. 근데 이 모든 것이 다 도핑빨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당연히 동시대 타국의 여자 선수들은 상실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. 그야말로 러시아 선수들을 이기기 위해 쿼드러플 점프 동작을 어쩔 수 없이 익혀야만 했던 타국의 선수들은 분노와 허망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. 따지고 보면 [[김연아]]와 [[아사다 마오]] 세대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 불과 이 사건으로부터 10년도 안 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, 이들 세대가 저물 무렵부터 발리예바를 비롯한 러시아 신세대 여자 싱글 선수들이 대두하면서 점수 [[인플레]]가 지나치게 일어났는데, 10년 간 사람이 특별하게 진화된 게 아닌 이상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하게 거론되던 사안이었다. 이런 식으로 [[노비스]]~[[주니어]] 시절부터 도핑을 일삼을 경우엔 선수의 성장이나 생명[* 선수 생명(커리어) 같은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다. 글자 그대로 한 사람으로서의 목숨도 엄청나게 위험해진다. 당장 도핑 테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, [[1960년대]] 초반 약물을 아무렇지 않게 상습 복용하던 시절 선수들이 [[사망]]하는 비극들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. 그렇기 때문에 도핑 테스트는 공정한 경쟁에 저해되는 행동을 막는 것보다 선수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.]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더욱 금지되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[[러시아]]는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무려 국가 차원에서[* [[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]] 문서를 읽어보면 보면 알 수 있듯이 러시아 국가대표팀은 사실상 푸틴과 [[SVR]]에 종속된 상황이다.] 자국 선수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도핑을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셈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